2025년 12월 24일(수)

‘복면가왕’ 린, 결혼 후 슬럼프 고백 “노래도 지쳤었다”

via MBC '일밤-복면가왕'

 

가수 린이 결혼 후 슬럼프를 겪어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감성 우체통'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린의 무대가 방송됐다.

 

린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지만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에게 52대 47로 졌다.

 

이날 린은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첫 방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결혼한 후 슬럼프가 와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노래도 지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린은 "내려놓고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고 싶었다"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올라 노래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린은 그룹 엠씨더맥스의 멤버 이수와 지난해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