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XX네"···야방하면서 구경하는 일반인한테 '쌍욕'한 BJ 커맨더지코 정지 안 준 아프리카TV
일반인 비하 발언으로 유명한 BJ가 또 욕을 하는 방송을 내보냈지만 아프리카TV에서 아무 조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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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ZICO TV커맨더지코 풀영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BJ 커맨더지코가 또다시 방송 중 '쌍욕'을 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야외 방송을 하는 도중 일반인이 자기를 쳐다봤다고 "열심히 방송하는데 한심한 사람 보듯이 쳐다본다"라며, "저 XX 되게 어이없는 XX네"라고 발언을 했다.
'동네 양아치 형' 콘셉트로 방송을 하는 그는 이미 일반인 비하 발언으로 몇 차례 방송 정지를 당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2015년 9월 장애인 비하 발언, 2019년 6월 직장인 비하 발언으로 받은 조치 모두 고작 일주일 정지에 불과했다.
직장인 비하 발언 당시에는 피해자가 직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렇게 앞뒤가 다른 영상을 보며 힘 빠지고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라며 회의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아프리카TV '커맨더Zico'
다시 일반인에게 비속어를 뱉은 그의 이번 방송에 대해서 아프리카TV는 아직 아무 조치를 내리고 있지 않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아프리카TV에서 영구 정지를 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 쪽에서는 "이건 너무 억지다. 10분 동안 계속 쳐다보는 일반인이 이상한 거지"라며 BJ 커맨더지코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아프리카TV를 비롯한 SNS 미디어 플랫폼에는 '다른 이용자에게 고통, 피해, 또는 불편을 주는 행위'를 할 시 적법한 제재 조치가 있을 거라는 규정은 명시돼 있지만 애매한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BJ 커맨더지코 방송에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TV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ZICO TV커맨더지코 풀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