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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딸 쉬게 해주려 '정글'서 무리하다 쓰러져 버린 '전소미 아빠' 매튜

배우 매튜 다우마가 딸 전소미를 위해 희생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매튜 다우마가 딸 전소미를 위해 희생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지난 4일 오후 9시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생존에 함께 도전한 전소미, 매튜 다우마 부녀의 가슴 찡한 스토리가 공개됐다.


매튜와 전소미 부녀는 코코넛 나무 몇 그루만 존재하는 작은 무인도에 갇혀 하룻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척박한 이곳에서 생존할 수 없다"며 탈출하기 위한 구조 신호를 보내기로 했다.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두 사람은 바닥에 큼지막하게 'SOS', '살려 주세요' 등 구조 문구를 썼다.


하지만 바닥의 글씨는 눈에 잘 띄지 않았고 두 사람은 멀리서도 볼 수 있게 연기를 피우기로 했다.


애석하게도 불을 지피는 도중 비가 속수무책으로 쏟아졌고, 매튜와 전소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힘이 들자 전소미는 의지를 잃었다.


인사이트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그러나 매튜는 딸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매튜는 내리쬐는 땡볕에서 불을 지피며 열정을 쏟아부었고, 연기를 계속 마셔 쓰러지고 말았다.


전소미는 자기를 위해 희생한 아빠의 안타까운 모습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던 매튜, 전소미 부녀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뭉클한지 눈물을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