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시간'에 갈 수 있는 '키조개+가리비+치즈떡볶이' 빌딩 쌓아주는 인천 을왕리 조개구이촌
짭조름한 치즈를 살짝 얹어서 구워 먹으면 '핵꿀맛'인 조개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던 2020년이 시작됐다. 이맘때면 신년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 다녀온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꼭 이 기사에 주목하자.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으면서 시원한 바닷냄새 덕분에 '우정 여행' 온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특히 이곳은 고소하고 짭짤한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기로 유명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천 을왕리의 조개구이 촌이다.
최근 SNS에서는 각종 조개와 해산물을 산처럼 쌓아주는 인천 을왕리의 조개구이 촌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단 이곳은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쟁반이 넘칠 것 같이 쌓인 다양한 종류의 조개와 신선한 해산물은 보기만 해도 침이 흐른다.
하얀색 치즈 이불을 덮어 지글지글 숯불에 구워 쌉쌀하고 시원한 소주와 함께 먹으면 절로 엄지가 '척' 나온다.
비주얼만큼 맛도 훌륭하다. 노릇하게 구워진 조개는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한 맛이 환상을 이룬다.
서비스로 나오는 치즈떡볶이에 조개를 푹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다는 후문이다.
연인 또는 절친들과 모여 인천 을왕리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바다를 보면서 조개구이와 소주를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니 신년회를 해도, 데이트를 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