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EBS '스페이스 공감'JYJ 김준수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메일이나 회사 호텔 법무 팀을 통해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 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다"고 글을 올렸다.
김준수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생각보다 긍정적이며 강한 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나 여러 상황을 보니 도가 지나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무엇보다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회사 법무팀과 이 일에 대해 처음으로 제대로 의논을 나눠볼 것"이라며 "팬 분들은 자료가 있다면 보내달라. 그분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얘기 나눠 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여배우 성추행' 루머에 휩싸인 김보성, '성적 동영상'과 관련된 증권가 정보지에 곤욕을 치른 이시영 등이 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각종 루머와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슨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10년전부터 겪어왔던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게 사실이고..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편은 아니라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더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될듯 하구요~^^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혹시 팬분들이 자료들이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주세요~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나눠보고싶네요..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땜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내일또 우린 웃는얼굴로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나용^^모두 힘냅시당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워요!정말~~
— 김준수 (@1215thexiahtic) 2015년 7월 5일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