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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체험'서 귀신인 줄 알고 기절(?)할뻔했다가 귀여운 '댕댕이'라 업고 나와버린 유튜버

버려진 강아지를 흉가에서 구해 데려다 키운 유튜버의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흉가에서 강아지를 구조한 유튜버의 영상과 이야기가 화제다.


시골의 소소한 이야기를 콘텐츠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세 명의 남성이 흉가 체험을 하기 위해 깜깜한 밤, 한 흉가로 들어섰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에 의존하던 세 남성은 순간적으로 살짝 비친 하얀 물체에 깜짝 놀란다.


귀신인 줄 알고 숨을 죽인 후 조심스레 다시 한번 불을 비춰보니 웬 작은 강아지가 엎드려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트리오333.시골청년TV'


처음에 미동도 하지 않던 강아지가 죽은 줄 알았지만, 이들은 몇 번 강아지를 쓰다듬은 끝에 살아있는 걸 확인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이렇게 얌전한 걸 보니 아픈 것 같다. 너무 불쌍하다"라며 데려가서 키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소리 내어 짖기까지 한다.


아픈 것처럼 기운 없이 축 늘어진 지난밤과 달리 밥도 잘 먹고 매우 활발한 모습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접근해도 반응 없는 아이들은 대부분 버려진 후 삶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데리고 와서 키운다 하시니 정말 다행이다"라며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해당 콘텐츠를 제작한 유튜버는 강아지 이름을 '삼봉이'라고 짓고, 씩씩해진 삼봉이의 근황 영상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트리오333.시골청년TV'


YouTube '트리오333.시골청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