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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떨어지자 '버섯 우산' 밑에 쏙 숨어 비 피하는 아기 올빼미

버섯 밑에 들어가 비를 피하는 아기 부엉이 '폴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anja Brandt'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유난히도 몸집이 작은 아기 올빼미는 차가운 빗방울이 떨어지자 버섯 밑으로 쏙 들어가 비를 피했다.


버섯 우산이 맘에 든 녀석은 한동안 버섯 밑에서 촉촉하게 내리는 비를 감상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와일드차일드에는 버섯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하고 있는 아기 올빼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시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사진 속 올빼미 폴디(Poldi)는 독일에 거주하는 여성 탄자 브란트(Tanja Brandt)의 반려동물이다.


인사이트Facebook 'Tanja Brandt'


이날 폴디는 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 비가 내리자 숲속에 피어난 버섯을 보고 눈을 빛냈다.


차가운 빗방울이 자신의 몸에 부딪히기 시작하자 폴디는 마치 우산같이 펼쳐진 주황색 버섯을 향해 돌진했다.


태어날 때부터 형제들보다 작은 몸집으로 태어난 폴디는 마치 제 우산인 양 완벽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버섯 밑으로 몸을 숨겼다.


비를 막아주는 버섯이 아늑한지 폴디는 한참을 버섯 밑에 있었다고 한다.


인사이트Facebook 'Tanja Brandt'


귀여운 폴디의 행동에 탄자는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


해당 사진은 SNS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폴디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올빼미가 이렇게 귀엽다니", "크기가 참새 같아", "나도 올빼미 키우고 싶다" 등 귀여움에 공감하는 반응을 표했다.


한편, 탄자는 폴디는 올해로 2살을 맞이했으며 7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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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Tanja Bran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