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빡빡 밀어도 잘생긴 외모로 해병대 화보 찍은 샤이니 민호
어엿한 해병이 된 샤이니 민호가 병무청이 주관하는 잡지 화보를 찍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샤이니 민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병무청이 최근 발간하는 잡지에 어엿한 군인이 된 민호의 모습이 실렸다.
지난달 30일 병무청은 잡지 '청춘예찬' 2019년 겨울호를 공개했다.
잡지에는 늠름한 해병이 돼 공수훈련을 받는 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렷한 이목구비는 제복과 어우러져 남다른 각과 테를 과시했다.
아이돌이 아닌 군인이 되기까지 기나긴 과정을 조명한 인터뷰도 실려 있었다.
민호는 청춘예찬과의 인터뷰에서 "해병대가 제게 큰 자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입대를 결정했다"며 "조금 늦은 나이에 군에 지원했지만, 체력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 매주 보내주시는 편지도 빠뜨리지 않고 읽고 있다. 건강하게 남은 복무기간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병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해병대는 타 군과 달리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곳"이라며 "어느 군보다 열정이 넘치고 강인한 체력을 가진 이들이 모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민호는 지난해 4월 15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어느덧 입대 9개월 차인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올해 11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