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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와 피부병으로 죽어가는 고양이가 좋은 집사를 만나면 생기는 일

운명적인 만남으로 기적적으로 죽음의 고비에서 벗어나게 된 새끼 고양이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12cat_mo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 삶에는 수많은 만남이 일어난다. 이들 중 간혹 찌릿하고 느껴지는 만남도 있다. 우리는 대개 이를 '운명'이라 부른다.


운명적인 만남은 그 누구와도 일어날 수 있다. 설령 말하지 못하는 동물이라 해도 말이다. 


여기 한 고양이와 운명 같은 만남을 3개월째 이어오고 있는 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11월 22일 유튜브 채널 '김마미네 똥고양이Kim Mother's cats'에서는 '아토, 첫 만남 그날부터(구조 후 3개월간의 기록)'라는 제목으로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김마미네 똥고양이Kim Mother's cats'


영상은 기름에 범벅돼 비틀거리는 아토 유튜버 김마미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지난 8월 12일 아토와 운명적으로 만난 김마미는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조금이라도 지체할 수 없었다. 


아토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수의사는 영양실조와 피부병으로 인해 아토의 삶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김마미는 지극정성으로 아토를 돌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김마미네 똥고양이Kim Mother's cats'


무엇보다 살고 싶어 하는 아토의 간절한 마음이 김마미에게 닿았다. 영상에서 김마미는 "밥을 열심히 먹는 아토에게서 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김마미의 꾸준한 보살핌 끝에 아토는 기적적으로 죽을 고비에서 벗어났다. 


건강을 되찾은 아토는 빠졌던 털도 다시 뽀송뽀송 자라났다. 건강을 되찾은 아토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새끼 고양이를 돌보려면 온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데 정말 대단하다", "기적이란 이런 것 같다", "집사님 때문에 아토의 세상이 180도 변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토와 김마미의 행복한 동거 생활은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보자. 


YouTube '김마미네 똥고양이Kim Mother's c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