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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씩 줄 서서 먹어도 이해된다는 베트남 진출한 두끼 떡볶이

최근 '두끼 떡볶이'가 베트남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최애' 음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opokki_dookki'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음식과 음악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은 BTS를 통해 K팝을 느끼고 있고 한국식 즉석 떡볶이를 통해 K푸드를 맛보고 있다.


최근 한국의 즉석 떡볶이는 한류 바람이 제대로 휘몰아친 베트남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먹는 사람의 취향대로 넣어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할 수 있는 즉석 떡볶이는 베트남 젊은이들의 '최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topokki_dookki'


지난 2018년 11월 베트남에 진출한 '두끼 떡볶이'는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개월 뒤 빈탄군에 첫 번째 직영점을 열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 즉석 떡볶이의 매콤하고 달달한 맛에 점점 매료됐다. 베트남 SNS에서도 떡볶이를 먹었냐고 물어보는 게 인사가 됐을 정도였다.


실제로 '두끼 떡볶이'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현재 베트남에 있는 '두끼 떡볶이' 대부분의 매장이 최대 2시간의 대기 시간을 가져야 할 정도로 매우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흥행을 뒷받침하듯 현재 베트남에는 총 35개의 매장이 들어가 있으며 앞으로도 10여 곳의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opokki_dookki'


신나는 한국 음악을 즐기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매일 먹는다면 한국을 느끼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 '두끼 떡볶이'의 이런 행보가 바로 국위선양이 아닐까.


한편 '두끼 떡볶이'는 대만에 13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도 매장을 두고 한국 즉석 떡볶이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