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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진 찍어주자 손 인사 해주는 '핵인싸' 아기 물개

아기 물개가 자신을 찍어주는 사진 작가에게 멋진 포즈를 취하며 인생 샷을 남겼다.

인사이트Johan Siggeso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 찍는다. 하나, 둘, 셋!"


자신의 '인생 샷'을 찍어주는 사람들을 향해 여유롭게 포즈를 취해주며 손 인사까지 하는 아기 물개의 모습이 많은 사람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아기 물개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은 몰타의 동물 사진작가인 존(Johan Siggeson)이 영국 노퍽의 호시 해변에서 촬영했다.


인사이트Johan Siggeson


사진 속 물개는 해변의 모래사장에 비스듬하게 누워 자신의 인생 샷을 찍어주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를 누르는 사진작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는 녀석에게서 한두 번 찍어 본거 같지 않은 사진 찍기 '만렙'의 포스가 느껴진다.


살짝 올라간 입꼬리와 다양한 각도로 고개를 움직이며 매력을 발산하는 녀석의 모습에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사진작가가 초점을 맞추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몇 초간 움직이지 않고 포즈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인사이트Johan Siggeson


녀석은 머리를 긁적이며 귀여움을 뿜어내기도 했으며 따사로운 햇살에 심취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끝까지 다소곳하게 오므린 다리가 깨알 같은 신 스틸러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이 공개되자 평소 볼 수 없던 물개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물개구나",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표정이 너무 웃기다", "손 흔드는 것 너무 귀엽다" 등 큰 호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