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의족 선물받고 새 삶 얻은 멍멍이 (영상)

 via Aaron Pendergast /Vimeo

 

발이 없어 걷지 못한 멍멍이가 새 의족과 함께 새 삶을 살게 됐다.

 

지난 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Vimeo)에 어릴 적 겪은 동상 사고로 네 발을 모두 잘라 내야 했던 멍멍이 '나키오(Naki'o)'의 사연이 공개됐다.

 

나키오는 어릴 적 어미를 잃은 후 미국 네브래스카(Nebraska) 주의 한 폐허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나키오의 네 발은 웅덩이 물과 함께 꽁꽁 얼어붙어 있었고, 치료 과정에서 모두 잘라내야 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의 수의사 크리스틴 페이스(Christine Pace)가​ 나키오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고, 모금을 통해 번 돈으로 나키오에게 새 발을 선물해줬다.

 

한편, 새 발을 얻은 나키오는 다시 활발한 모습을 되찾고 행복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via Aaron Pendergast /Vimeo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