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2 떡볶이'하는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할 소문난 '떡볶이 맛집' 5곳

미림분식 / Instagram 'pilgrimage_of_tteokbokk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매콤달콤해 언제 먹어도 맛있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떡볶이.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떡볶이는 맛이 없기 힘든 음식 중 하나다.

그런데 일주일에 떡볶이를 두 번 이상 먹는다는 '떡볶이 덕후'들 사이에서는 진짜 맛집으로 통하는 식당이 있다고 한다.

이곳 떡볶이를 먹으면 다른 곳의 떡볶이는 맛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아래 떡볶이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이 강력하게 추천한 떡볶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미림분식

Instagram 'yonggeun156'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미림고개 분식집이다.

생강과 마늘이 듬뿍 들어간 고추장소스에 여러 건어물 가루를 넣어 풍미를 높였다.

깔끔한 다시마 육수에 어묵, 떡, 라면 서리를 한 데 넣고 끓여 먹는 즉석 떡볶이 맛집이다.

직접 담근 김치와 재배한 현미밥으로 만드는 볶음밥, 과일로 건강하게 단맛을 낸 매콤한 쫄면도 꼭 먹어봐야 한다.

2. 쪼매 매운 떡볶이

Instagram 'uniii_90'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쪼매 매운 떡볶이는 수요미식회 학교 앞 떡볶이 편에 소개된 맛집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장소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 떡볶이 가게다.

멸치와 가다랑어포를 넣고 끓인 육수를 베이스로 밀떡을 사용한 국물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감칠맛이 뛰어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양념 맛이 일품이다.

3. 꽃돼지 분식

Instagram 'sujin0000'

Instagram 'foodjoa18'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꽃돼지 분식이다. 1982년 문을 연 이래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맛집이다.

이곳은 재개발에 밀려 사라졌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된 따뜻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꾸덕꾸덕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떡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묵을 추가해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

4. 반할만떡

Instagram 'jjeoning'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골목길에서 50여 년 넘게 떡볶이를 판매한 전통을 지닌 떡볶이 맛집이다.

체인점이 생겨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반할만떡 떡볶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국물 떡볶이를 숟가락에 가득 떠 함께 주어지는 간장을 살짝 뿌려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5. 무지개분식

Instagram 'uniii_90'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무지개분식이다. 생활의 달인 10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달달한 국물 떡볶이에 누드김밥을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보통 떡볶이의 매콤한 고추장 맛본다는 감칠맛이 훨씬 많이 돈다고. 쫄깃한 밀떡의 식감이 완벽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