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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왔다가 향긋한 '꽃향기'에 취해 '찡긋 미소' 폭발한 생쥐

세상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멧밭쥐가 민들레꽃, 벼들과 함께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인사이트wildlife photograph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후 불면 하늘로 날아가는 작고 가벼운 민들레 홀씨.


엄지손가락 만 한 크기의 민들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생쥐가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플러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쥐인 '멧밭쥐'를 다수의 사진과 함께 공유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의 사진작가 메이슨이 환경 식품 농촌부의 허가를 받은 후 촬영했다.


인사이트wildlife photography


사진 속 생쥐는 주변의 자연 식물들과 어울려 작고 귀여운 몸집을 뽐낸다.


노랗게 여물어 고개 숙인 벼 위에 올라가 있는 생쥐는 자신의 몸만 한 크기의 이삭들을 네 발과 꼬리로 붙잡고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두 개의 벼 사이에 서서 두 발로 몸을 지탱하는 생쥐의 모습은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한다.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민들레 꽃이다. 작고 가볍게 하늘거리는 민들레 홀씨가 녀석의 마음에 쏙 드나 보다.


인사이트wildlife photography


녀석은 작은 몸집으로 꽃 안에 숨어들기도 하고 꽃씨 하나를 뽑아들고 하늘로 훨훨 날아갈 것 같은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멧밭쥐라는 이름의 작고 귀여운 녀석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분포돼 서식한다.


튤립 같은 꽃 속에 들어가 꽃가루를 즐겨 먹고 가끔은 꽃 속에서 잠든다.


몸무게는 7g으로 아주 가벼워서 꽃과 벼들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고 활동할 수 있다.


인사이트wildlif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