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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시상식은 안가더니 '상 줄게'라는 말 한마디에 두바이 날아간 '노쇼' 호날두

호날두가 피파 올해의 선수상·발롱도르 시상식에는 안 가더니 두바이 시상식에는 참가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년 연속 발롱도르 시상식에 가지 않았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축구 변방'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가했다.


호날두는 "상을 줄게"라는 단 한마디에 전혀 관심도 갖지 않던 이 시상식 행사장으로 날아갔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UAE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글로브 축구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어떤 기준으로 선수에게 상을 주는지 알려지지 않고, 사람들도 궁금해하지 않는 이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 등을 모두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날 호날두는 흰색 슈트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했다. 2019 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의 이런 모습에 해외 축구팬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호날두가 시상식에도 참가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인사이트MBC


해외 축구팬들은 "메시가 받지 못한 '두바이 글로브 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호날두가 자랑스럽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메시가 발롱도르 트로피 6개를 가지고 있는 사진도 업로드되면서 호날두에 대한 조롱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호날두는 가족들과 함께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며 여자친구 조지나, 네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