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와 맞서 싸우는 유튜버를 응원하기 위해 하루 만에 '10만' 구독자가 늘었다
유튜버 '아임뚜렛 I'M TOURETTE'의 구독자가 하루 만에 10만 명이 느는 등 주변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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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단순한 행동을 반복해 고생하는 '틱 장애' 환자들.
유튜버 '아임뚜렛' 역시 틱 장애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들은 편하게 먹는 라면 하나도 제대로 끓여 먹지 못하고 젠가와 같이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놀거리는 상상도 못 한다.
하지만 아임뚜렛은 자신을 봐주는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걸까.
지난 7일 라면 먹는 영상을 처음으로 게재하며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아임뚜렛은 30일 오후 6시 기준 20만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불과 하루 전인 29일에 10만 2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하루 사이에 10만 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또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인 라면 먹기 영상은 하루 만에 무려 110만 뷰나 늘어나 현재 227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YouTube '아임뚜렛 I'M TOURETTE'
아임뚜렛이 주로 다루는 콘텐츠는 틱 장애에 맞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려는 자신의 모습.
라면 먹기, 방울토마토 젓가락으로 옮기기, 서예, 젠가, 미술 등 아임뚜렛은 순간적인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것에 도전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끝까지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진짜 멋있다", "꼭 완치되길 응원한다" 등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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