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

박명수가 5년 전 무례한 행동(?)을 저지른 것에 대해 아이유에게 사과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2015 가요제'를 함께 할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가면 무도회에서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부르며 등장한 아이유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5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아이유와 록 페스티벌을 함께 한 것을 기억하며 "아이유와 록 페스티벌서 '냉면'을 함께 부른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아이유를 무시했다"고 털어놓으며 아이유와 파트너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사과를 받은 아이유는 "그 때는 진짜 화나신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다른 방송에서 뵈면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 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 '2015 가요제'는 초특급 뮤지션들이 동참,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