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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데이트하는 크리스마스에 홀로(?) 머리 심은 '탈모 전문' BJ 감스트

지난 25일 BJ 감스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기 자신에게 '모발 이식'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대 후반, 젊은 나이에 탈모가 찾아와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BJ 감스트.


자숙 기간 살까지 빼며 진정한 '여심 폭격기'로 등극한 감스트지만 여전히 그에게 있어 탈모는 풀지 못한 '콤플렉스', '약점'과 같았다.


이런 그가 콤플렉스인 탈모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심었다. 그것도 커플들의 축제라 불리는 크리스마스에.


지난 24일 BJ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다음 날인 크리스마스(25일)에 방송을 쉬겠다고 공지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감스트'


그의 공지에 시청자들은 "여자친구 생긴 것 같다", "썸녀가 있다"며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탈모 치료를 위한 머리 이식 수술이 있다고 밝혔고 이에 시청자들은 "어느 병원이 크리스마스에 문을 여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그리고 대망의 25일, 감스트는 "진짜 머리 심었다. 인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병원복을 입고 있는 감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그의 뒤통수는 머리카락 한 올 없이 깔끔하게 밀려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실제 모발 이식의 경우 본인의 뒤통수 머리카락을 가져와서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스트 역시 뒤통수 머리카락을 모두 가져다가 비어있던 정수리 및 앞머리에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수술 소식에 시청자들은 "남들은 데이트하는데 감스트는 머리를 심고 있네", "머리 심고 내년 크리스마스는 여자친구랑 보내자", "1,000만 탈모인의 희망 감스트"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BJ 감스트는 27일 진행되는 '2019 아프리카TV BJ 대상'에서 '스포츠 BJ' 부문 수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