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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한경선, “의식 돌아왔을 때도 촬영 걱정했다”

4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한경선이 끝까지 촬영을 걱정했던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via KBS2 '뻐꾸기 둥지' 

 

뇌출혈로 숨진 배우 故 한경선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4일 스포츠동아는 故 한경선의 빈소인 강남성모병원에서 유가족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故 한경선의 유가족은 "(한경선이) 잠깐 의식이 돌아왔을 때도 촬영장에 가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녀는 가족들이 말리는 상황에서도 병실에서 계속 대사를 외웠다"면서 "계속 촬영장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한경선은 지난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의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이후 1일에 잠시 의식을 회복했으나 다시 상태가 악화돼 4일에 세상을 떠났다.

 

한편, 故 한경선는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맹활약해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