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김현중 측 “전여친에 12억 맞고소한다, 임신 허위사실”


 

가수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12억원의 맞고소를 진행한다.

 

4일 스타뉴스는 김현중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 여자친구 최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2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하려 한다"고 단독보도했다.

 

관계자는 "최씨가 김현중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던 시점에 임신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A씨가 폭행으로 유산 했다는 말이 거짓말이라 판단돼 위자료와 불법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씨가 소장에 임신 진단을 받고 유산 치료를 받았다고 기재했던 산부인과에서 법원에 제출한 사실조회회신서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선 무월경 4주 진단서만 발급했을 뿐, 임신과 유산에 관련된 어떤 확진도 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성 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 공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현중 측은 지난 3일 "최씨가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아이가 친자로 확인된다면 전적으로 책임 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