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측 “여배우 성추행 루머, 강경 대응하겠다”

김보성 측이 '여배우 강제 추행'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4일 로드FC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김보성의 루머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로드FC는 "지난 2일 한 영화 촬영 중 대본과 다르게 상대 여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은 배우가 김보성으로 지목됐으나 이는 김보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로드 FC는 "김보성은 한 평생 의리로만 살아온 사람이다"라며 "이번 영화 촬영도 친구인 감독과의 의리,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개런티 전액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성추행 관련 정보지 루머로 인해 김보성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무엇보다 본인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로드 FC 최영기 고문 변호사는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4월 로드FC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종 격투기' 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에 사용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