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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즐기며(?) 밤새 놀더니 '이불' 덮어주자 떡실신한 '장꾸' 고슴도치

일본 도쿄에서 살고 있는 고슴도치 자매 유니와 토로의 귀여운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uni_desu'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주인아, 주말에는 일찍 깨울 생각 하지 마라"


전날 친구와 고단하게 쳇바퀴를 돌리며 '불금'을 즐기다 늦잠 잔 고슴도치의 토요일 아침 모습이 묘한 공감을 유발했다.


녀석은 주인이 준비해준 포근한 이불을 덮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상태였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일본에 사는 고슴도치 자매 유니와 토로의 일상 사진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uni_desu'


각각 2016년생과 2018년생인 유니와 토로는 일본 도쿄에서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런 만큼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런 면모가 눈에 띈다. 녀석들은 주인이 특별히 준비해준 아기자기한 장난감 집에서 주로 일상을 보낸다.


쳇바퀴를 돌리기도 하고, 몸집에 꼭 맞게 만들어진 파이프 터널을 건너며 운동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평소 운동량이 많은 유니와 토로는 뜨끈한 이불 위에서 '떡실신'한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아랫배까지 이불을 올려 덮은 다음 '애착 인형'까지 꼭 끌어안고 자는데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인사이트Instagram 'uni_desu'


잇달아 공개된 사진에 누리꾼들은 "불금 즐기다 늦잠 자는 모양", "심장이 아프다", "유니, 토리 팬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슴도치는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비교적 좁은 공간만 있어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반려동물이다.


또한 고슴도치는 목욕을 매우 좋아하므로 씻기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애착 관계가 형성된 뒤에는 특유의 냄새로 주인을 인식한다.


그러니 고슴도치를 반려동물로 맞이할 예정인 사람들은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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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uni_de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