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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아니니 맛볼 생각 마세요"…'후'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앙고라 토끼'

복슬복슬한 털에 온몸이 감싸져 마치 거대한 솜사탕처럼 보이는 아기 앙고라 토끼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gifts.com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몽글몽글한 털에 둘러싸여 마치 달콤한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앙고라 토끼'


바람이 불자 쫑긋 솟은 귀와 앙증맞은 코가 드러나며 귀여운 토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새하얀 구름 같은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아기 앙고라 토끼 한 마리가 바람을 맞고 있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아기 토끼는 앙코라 토끼 특유의 부드럽고 많은 털 탓에 토끼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다. 그저 선반 위에 올려진 동그란 털 뭉치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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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마치 잠에서 덜 깬 듯 조금의 움직임도 없이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전신이 구름 같은 털에 싸였지만, 유일하게 드러난 녀석의 입 모양에서 근엄함(?)까지 느껴진다.


심지어 토끼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귀조차도 털에 푹 감싸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녀석은 그저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내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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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자 토끼의 길고 부드러운 털은 이리저리 휘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녀석은 한껏 뒤집어진(?) 머리를 하고도 결국 눈을 보여주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솜사탕인 줄", "털 찐 거 만져보고 싶다", "입 모양 왜 이렇게 단호해" 등 앙고라 토끼의 귀여움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앙고라 토끼는 매우 온순한 편이며 부드러운 털이 특징으로 옷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탓에 수많은 앙고라 농장에서 앙고라 토끼는 무리한 털 착취와 교배 등 야만적인 행위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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