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랑 대화하는 능력 생긴 남자 그린 핵웃긴 영화 '미스터 주' 예고편

영화 '미스터 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미스터 주'가 역대급 코미디를 예고하는 영상으로 극장가의 시선을 훔쳤다.

16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영화 '미스터 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요원 주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들의 말이 들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액션과 함께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는 태주의 모습이 등장하며 시작된다.

영화 '미스터 주'

이후 나지막히 "그날 이후 그들의 목소리가 시작했다"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고, 어디선가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가 들려온다.

감미로운 미성에 태주는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호랑이가 열창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황당한 상황 속에 호랑이가 완벽한 애드립까지 선보이자 태주는 결국 울부짖었다.

동물원을 벗어나서도 원하지 않던 능력을 얻게 된 태주는 사무실에서조차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됐다.

바로 어항 속 물고기들이 코딱지 좀 버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외침이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영화 '미스터 주'

결국 스트레스가 폭발한 태주는 "누가 어항에 코딱지 버리는 거야"라고 외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웃음이 만발하는 상황 속에 극 중 강아지 알리로 등장하는 신하균은 "개 재밌겠주?"라는 유쾌한 대사를 날려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배우 유인나, 김수미, 신하균, 이순재, 김보성 그리고 박준형 등의 목소리가 등장할 것을 알려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연기파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등이 출연하는 영화 '미스터 주'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미스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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