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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여친이 'BMW 차 키'로 프러포즈하자 1초 만에 승낙한 20대 청년

외제 차와 함께 부동산 증명서를 건네받으며 프러포즈 받은 남성에게 부러움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운명의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한 여성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선물과 함께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라고 제안했다.


세상의 모든 프러포즈는 낭만적이며 특별하지만, 최근 한 여성이 보여준 흥미로운 고백 방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고급 외제 차 '열쇠'와 '부동산 증명서'를 건네며 프러포즈한 24살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24살의 부유한 여성 징(Jing)에게는 1년간 교제한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있었다.


인사이트bomb01


징은 평소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남자친구의 태도와 그의 훌륭한 인품에 교제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2019년 말에 결혼하고 싶었던 징은 서둘러 프러포즈 이벤트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프러포즈 당일 징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곳으로 남자친구를 불렀다.


하트 풍선들로 꾸며진 공간에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새하얀 면사포를 쓴 채 징은 설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기다렸다.


깜짝 놀란 남자친구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징은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말과 함께 커다란 분홍 장미 꽃다발을 남자친구에게 건넸다.


인사이트bomb01


눈물을 글썽이면서 꽃다발을 받아 든 남자친구는 꽃다발 속에 든 물건을 보고 소리 내 울며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꽃다발 속에는 고가 외제 차 브랜드 BMW 차 키와 더불어 부동산 증명서가 들어있었기 때문.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징은 "이걸 꼭 약혼 선물로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징의 프러포즈를 수락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신부 여동생은 없나요?", "나도 내 여친을 믿는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