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데리고 올걸"···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입양하며 '엉엉' 운 현아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이 새로운 가족이 된 유기견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현아, 던 커플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프지 말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입양한 유기견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새 가족이 된 유기견을 꼭 보듬어 안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진작에 데리고 올걸"이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여자친구 현아의 슬픈 모습을 본 던은 "이제 우리 애기다"라며 그를 달래줬다.
현아와 던 커플이 갈 곳 없는 유기견을 입양해 가족이 되어준 것이다.
또 던은 자신의 게시물에 "모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주기도 했다.
앞서 현아는 화보 수익금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등 평소 남다른 유기견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현아는 지난 2013년 동생이 청계천에서 데려온 유기견 '아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