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첫 골의 주인공은 김민재 선수..."현재 1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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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달콤한 첫 골의 주인공은 바로 '중국 킬러' 김민재 선수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 맞붙었다.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중국전이 열렸다.

이날 파울로 벤투 감독은 이정협, 이영재, 윤일록, 나상호, 주세종, 황인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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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 13분에 골 망을 가른 이는 다름 아닌 김민재 선수였다.

김 선수는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골문 구석으로 닿은 공은 중국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각도로 날아갔다. 

올 1월 열린 아시안컵에 이어 중국을 상대로 치른 A매치에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한 김 선수.

그의 짜릿한 첫 골은 우리 선수들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일본이 홍콩을 '대파'하며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역시 중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19승 13무 2패로 38년간 패하지 않는 등 중국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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