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이와 시간 보내려 반려동물 '유기'하는 사람 급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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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매년 크리스마스있는 연말연시에는 주인에게 버림받는 반려동물이 급증한다.


본격적인 휴일을 맞이해 고향을 찾거나 해외로 휴가를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의 휴가철이 반려동물에게는 그저 버려질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 것.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휴가철에 반려동물 유기가 급증한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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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물보호협회(Austrailian Animal Protection Society)의 톰슨(Sue Thompson) 부사장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개를 맡기는 것에 너무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유기를 선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스스로 집 밖으로 나가게끔 문을 열어둔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이미 멜버른에 위치한 노스 멜버른 대피소에는 유기된 고양이와 강아지로 가득 차 있다.


이로 인해 강아지들은 1마리가 생활하는 공간에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낼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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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들도 부담을 느끼며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제발 동물들을 유기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한편,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전남 광주의 동물 보호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가철에 접어들면 평소 유기되는 동물 수보다 '2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림 축산식품부는 가장 긴 휴가가 있는 여름철인 7~8월이 유기 동물 구조 건수가 가장 높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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