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손석희, 윤계상에 “제목 잘못 지은건지 ‘소수의견’ 개봉관 소수”


via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윤계상과의 만남에서 영화 '소수의견' 개봉관 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JTBC '뉴스룸'에는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윤계상은 "영화 '소수의견'이 2년 만에 개봉하게 됐는데 개봉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없었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1년 반 전에 편집본을 봤을 때도 완성도가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세상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신껏 대답했다.
 
하지만 손석희 앵커는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에 비하면 '소수의견'이 개봉관이 너무 소수다. 영화 제목을 잘못 지은 건지 소수가 되어버려 서운함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계상은 "어차피 작은 영화이기 때문에 배급에 대한 이야기가 좀 아쉽게도 그렇다"고 전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한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담은 작품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