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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골 넣고 축구 도사 된 손흥민 기특해(?) 훈련장에서 업고 다니는 '절친' 델레 알리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이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델리 알리 등에 업힌 손흥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번리전에서 인생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훈련 중인 델리 알리의 등에 업힌 손흥민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등 뒤에 매미같이 딱하고 매달린 채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손흥민을 업은 알리는 전혀 문제없다는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지난 2015년 8월 나란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 손흥민과 알리는 이미 팬들에게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수많은 경기에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골을 합작해 냈고, 두 사람 모두 토트넘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우정은 더욱 돈독해진 듯하다.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핸드 셰이크가 존재하는 것은 물론 함께 영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최근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물오른 활약을 보이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손과 알리 둘 다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방심하다 심장 어택 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늘(15일) 밤 11시(한국 시간)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오바니 로 셀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한발 앞서 있다"고 말하며 손흥민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