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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야옹이 배 만졌을 때 갈비뼈 안 만져지면 '뚱냥이'다

고양이의 비만을 감별하려면 배를 만져 갈비뼈가 느껴지는지 확인하면 된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잘 먹어서 살이 토실토실 오른 뚱냥이들은 남다른 매력으로 집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날렵하고 민첩한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뒤뚱뒤뚱 걷는다거나 종종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말이다.


비주얼적으로는 너무나 귀엽지만, 일부 뚱냥이들은 다소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 집 고양이가 비만인지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인사이트iHeartCats


뚱냥이 감별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양이의 몸통을 만져보면 되는데, 이때 고양이의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지방이 축적된 뚱냥이다.


이럴 때는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음식량을 조절해야 하고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들은 비만이 아닌데도 무척 늘어진(?) 뱃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원시주머니(primordial pouch)라는 기능성 뱃살로, 복부를 보호하고 몸을 길게 뻗기 위해 필요한 살이다.


인사이트toutiao


또 영양을 비축하는데 좋은 뱃살이라는 견해도 있다.


갈비뼈가 만져지면서 뱃살만 두둑하다면 이는 자연스러운 원시주머니 뱃살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오늘 우리 집 고양이의 배를 쓰다듬으며 비만 여부를 확인해보자. 그리고 만일 비만의 신호가 있더라도 식단을 조절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등 사랑으로 케어해주도록 하자.


인사이트Instagram 'cat_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