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로 던져준 토끼 너무 귀여워 먹지 않고 '절친' 돼버린 아기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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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식사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던 맹수의 왕 '호랑이'


문이 열리고 사육사가 던져 준 새하얀 토끼 두 마리를 보고 어린 호랑이는 눈을 빛내며 달려들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먹이인 토끼를 잡아먹지 않고 보호해주다 친구까지 된 어린 호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호랑이는 자신의 우리 안에 먹이로 들어온 조그만 토끼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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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 잔뜩 먹은 토끼는 탈출하려는 생각조차 못 한 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호랑이가 토끼의 코앞까지 도달한 일촉즉발의 상황. 모두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먹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호랑이는 토끼를 잡아먹기는커녕 얼굴을 비비며 토끼와 함께 놀기 시작했다.


토끼는 당황스러워했으나 이내 호랑이에게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며 둘은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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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해진 토끼는 호랑이 위로 눕는 등 애교까지 부리는 모습을 보여 지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앞서 해당 호랑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였을 당시 한 흰색 토끼와 함께 지내며 보살핌을 받은 과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랑이가 자신을 돌봐준 토끼를 기억해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호랑이는 배부르면 다른 생물을 해치지 않는다", "종을 뛰어넘은 우정 멋있다", "호랑이 외로웠나 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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