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작은 주인이 고양이만 예뻐하자 '서러움' 폭발한 댕댕이의 현실 반응

주인이 자신만 빼놓고 고양이를 껴안는 모습을 본 강아지의 현실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유독 애교가 많고 더불어 질투심까지 많은 반려동물들이 있다.


녀석들은 주인이 자신 말고 다른 반려 동물을 안아주거나 예뻐해 주면 잔뜩 날을 세우며 경계하곤 한다.


여기 유독 고양이에게만 애정을 쏟는 주인을 보고 잔뜩 인상을 찌푸린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고양이와 깨 볶는 작은 주인을 목격한 강아지의 현실 반응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인사이트ettoday


이날 강아지는 자신만 빼놓고 고양이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는 작은 주인을 목격했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강아지는 완전히 닫히지 않은 문을 앞에 두고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머리로 힘을 줘 방문을 밀었다.


그러자 상상으로만 그렸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평소 절대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침대 위에 고양이를 놓고 얼굴을 비비는 작은 주인이 눈에 들어온 것.


결국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망부석처럼 얼어붙어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ettoday


어린 아들과 고양이 그리고 강아지의 모습이 귀여웠던 엄마가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서 해당 내용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셋 다 너무 귀엽다", "강아지 표정 애처롭다", "강아지가 사람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아지들이 질투할 때 보이는 몇몇 행동 유형이 있다.


만약 반려 강아지가 다른 동물이나 사람이 자신의 주인을 차지하려 할 때 그 사이로 몸을 억지로 끼워 넣으려고 하거나 점프를 해 낑낑대며 시선을 끄는 것은 짙투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다.


그러니 당신의 반려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따뜻하게 안아서 달래주자.


인사이트et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