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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뒤통수에 '날아차기' 시전하며 '축구 멸망전' 시작 알린(?) 중국 선수

중국 선수가 일본 선수 뒤통수에 날아차기를 날려 경고를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Live Chin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외교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의 라이벌전이 시작됐다.


그 시작을 중국과 일본이 끊은 가운데 경기 시작 30분 만에 잔인한 반칙이 나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구덕경기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최근 축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외국인 용병들의 귀화를 적극 진행 중인 중국과 한국과 함께 아시아의 강호로 불리는 일본의 대결.


인사이트YouTube 'Live China'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탐색전을 이어나갔고 그 탐색전을 일본이 전반 28분 만에 끊어냈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든 일본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공을 보냈고 공격수 스즈키가 골로 연결한 것.


득점이 터지자 중국 선수들은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이런 심리적 변화는 플레이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YouTube 'Live China'


전반 3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뒤늦게 달려든 중국 지앙 지펑이 일본 선수의 뒤통수를 발로 걷어찬 것이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일본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지앙 지펑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앙 지펑은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듯 억울한 표정을 계속 내비쳤다.


동업자 정신, 페어플레이 정신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중국 선수의 플레이에 축구 팬들은 "저건 살인 아니냐?", "소림축구를 하고 있네", "진짜 멸망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후반 44분 기준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2-1 리드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Live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