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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3명 집어삼킨 오늘(10일) 자 뉴질랜드 '화산 폭발' 사고 현장 영상

뉴질랜드의 유명 관광지 화이트섬의 화산이 폭발해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Twitter 'sch'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뉴질랜드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그동안 꾸준히 폭발에 대한 경고가 있었던 화산.


이날 화산 폭발로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께 화이트섬에서 화산 분출이 발생했다.


당시 관광객 47명이 해당 섬을 방문 중이었고 이날 화산으로 실종자 8명이 발생했다. 그중 6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기존에 수습된 시신 5구를 포함해 사망자는 최소 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이트섬은 뉴질랜드의 유일한 해양 활화산이다. 분화구 관광으로 유명해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왔다.


일단 뉴질랜드 응급구조대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대부분의 관광객들을 섬에서 탈출시켰으며 생존자들 중 부상을 입은 인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섬을 탈출한 관광객들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터운 화산 연기가 분화구로부터 뿜어져 나오고 선착장에서 발을 구르며 구조를 기다리는 관광객들까지.


현재 화이트섬은 화산재와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체들로 뒤덮여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사이트Twitter '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