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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 셔터내려!" '월클'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보여준 슈퍼 원더골 5

손흥민이 프로 무대에서 데뷔 후 지금까지 보여줬던 역대급 골 명장면을 꼽아봤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이제는 완전한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매 경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일(한국 시간) 번리전에서 뽑아낸 예술적인 원더골은 그의 커리어에도 길이 남을 역사적인 골이었다.


손흥민은 70m 이상을 빛보다 빠른 속도로 돌파해 상대 수비수들을 가볍게 제치고 완벽한 골을 뽑아냈다.


사실 손흥민은 이런 명장면을 이전에도 숱하게 만들어낸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아시아인 통산 최다 득점, 발롱도르 후보 30인 등극 등의 눈부신 커리어를 뽐내는 '슈퍼 에이스' 손흥민의 과거 '베스트 골' 명장면들을 꼽아봤다.


1. 2016년 1월 레스터시티전


YouTube 'HEON honey'


손흥민의 쏜살같은 질주에 이은 대포슛이 여우를 향해 불을 뿜은 날이었다.


2016년 치러진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손흥민은 그림 같은 중거리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예술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2. 2018년 11월 첼시전


YouTube '축구, 분석하면서 보자'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에게 유독 강하다고 해 '양봉업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손흥민은 이날 노란 유니폼을 입은 첼시를 무참히 침몰시켰다.


지난해 11월 첼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손흥민은 하프라인에서부터 50m를 질주해 환상적인 골을 보여줬다.


3. 2018년 1월 웨스트햄전


SKY SPORTS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 능력을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이날 손흥민은 시원한 중거리슛을 뽑아내며 전 세계를 열광케 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한참 떨어진 위치에서 눈치만 보는 상대 수비수들의 허를 찔러 사각지대로 빨려 들어가는 골은 당시 경기를 보는 관중들에게 청량감까지 선사했다.


4. 2010년 11월 퀼른전 데뷔골 


MBC SPORTS+


고작 18세라는 나이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한 볼 터치와 깔끔한 슈팅이었다.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다 2010년 프로 계약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손흥민은 첫 시즌 14경기 출장 3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지금의 손흥민에게 거친 분데스리가의 경험은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5. 2019년 12월 번리전


OPTUS SPORT


손흥민의 커리어에 또 한 번 '역대급'으로 기록될 명장면이 오늘(8일) 탄생했다.


첼시전에서 보여줬던 50m 원더골이 무색하듯, 이날 손흥민은 무려 70m를 질주해 '슈퍼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골 만큼은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 디에고 마라도나 등이 과거 보여줬던 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레전드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