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Big Australia /Flynet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가 딸 수리 크루즈(Suri)를 위해 자신의 종교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Hollywood Life)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와의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을 느껴 자신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수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아빠한테 이야기 했다"며 "이를 들은 톰 크루즈는 자신이 딸의 발레 공연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매우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는 물론 부인 케이티 홈즈(Katie Holmes)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에 톰 크루즈는 아빠로서의 삶과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크루즈가 광신도로 빠져있던 종교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소설가 로널드 하버드가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로 톰 크루즈 외에도 윌 스미스, 존 트라볼타, 실베스터 스텔론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