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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이 쏘아 올린 큰 공"···한 누리꾼이 공개한 '음원 사재기'의 시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사태에 대해 전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마케팅 견적서를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요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피는 사진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업계 관계자가 SNS를 통해 올린 음원 사재기 견적서가 공개됐다.


올라온 견적서를 보면 포털 사이트 급상승 키워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등에 대한 가격이 담겨 있었다.


견적에 따르면 음원 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데에는 하루에 8천8백만 원, 50위권 내로 진입하는 데에는 2억 5천만 원의 견적이 책정되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뉴스룸


이 돈을 지불하는 방법은 선불과 후불 등 다양했으며 소속사와 업자가 2:8로 수익을 나누기도 했다.


이 사진을 올린 익명의 관계자는 "음원 사재기에 대한 디지털 마케팅 견적서를 입수했다"라며 "음원 사재기를 누가 했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음원 사재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가정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견적서에 맞게 실제로 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순 없지만, 구체적인 예시가 공개된 만큼 적지 않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블락비 멤버 박경은 지난달 24일 다수 아티스트의 실명 거론과 함께 음원 사재기를 공개 저격하면서 그간 온라인상에서만 이야기가 나오던 사재기에 대한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박경을 통해 이름이 언급된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견적서를 본 누리꾼은 "정말 충격적이다", "금액이 너무 커서 놀랐다", "다 수사해서 밝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싱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