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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클로스' 손흥민, 오늘(7일) 밤 12시 10호골 때려박으러 번리전 출격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번리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고개를 숙였던 손흥민이 다시 날갯짓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오늘(7일) 밤 12시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딘다. 상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터줏대감인 번리다.


7일(한국 시간) 밤 12시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시즌 EPL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토트넘에 우세하게 흐를 전망이다. 상대 전적도 토트넘이 크게 앞선다. 다만 역습에 강한 번리의 매서운 한 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문제를 속속 드러내고 있는 토트넘의 수비 시 집중력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네 경기 동안 8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를 풀어나갈 키(Key)는 역시 그가 쥐고 있다.


그는 맨유전을 제외하고 그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무리뉴 체재에서만 1골 4도움을 쏘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이 유독 12월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 시즌에는 12월에만 EPL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해 '손타클로스'란 별명도 얻었었다.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득점을 한다면 EPL에 둥지를 틀고 무려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이 앞선 맨유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번리전이 현재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며 "다시 나아가야 한다. 번리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