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예비아빠 기성용이 태어날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SBS 축구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은 최근 기성용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기성용은 "딸이 태어나 (직업으로) 축구선수와 배우 중 고민한다면 뭘 시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배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기성용은 "배우도 힘든 직업이지만 축구는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성용은 "딸이 커서 축구선수와 결혼한다면 허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했다.
기성용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결혼 시키겠지만 (구)자철이 같은 선수라면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오는 9월 딸을 얻을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