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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악성댓글, 슬프고 힘들지만 가족과 이겨내려 노력 중이다"

벨기에로 이적한 이승우가 계속되는 악성 댓글에 감춰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계속되는 결장 속에 축구 인생 최대의 난관에 봉착한 축구선수 이승우.


스스로 고생이 심할 이승우에게 일부 팬들은 입에 담기 힘든 정도의 악성 댓글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가 담담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에는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VV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벨기에로 이적 후 약 3달째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날 이승우는 "축구장 안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가득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면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마음가짐을 전했다.


계속되는 악플에도 입을 열었다.


이승우는 "저도 슬플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 최대한 잘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족들이 도와주고 있어서 잘 버텨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항상 그라운드 위에서 당찬 모습만 보여온 이승우가 스스로 슬프고 힘들다며 진심을 전한 것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역시 경기 출전. 특히 이승우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일단 감독이 교체되면서 이적 후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우.


이에 이승우는 "지금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팬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 '팀트웰브'는 이승우를 향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등이 심각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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