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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불행'으로 대박 난 오반은 사재기 아니었다

'사재기' 의혹을 받아오며 거센 비난을 받았던 오반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재기' 의혹을 받아오며 거센 비난을 받았던 오반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음원 사재기' 논란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진행한 형사고소 결과를 공개했다.


오반 측은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플러를 상대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1년여간에 걸친 싸움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 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로맨틱팩토리


오반 측은 '사재기' 의혹이 사법 기관에 의해 루머로 밝혀진 만큼 더 이상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오반 측은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와 본사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대상은 누가 되었든 끝까지 싸울 것이며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 법적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오반은 TV 등에 출연하지 않아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힙합신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오반의 '행복'을 듣고 감명받았는지 공식 SNS에 '행복'을 듣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한편, 오반의 '행복'은 성공을 조롱 당하고 있는 자신의 불행한 삶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해당 곡에는 "사람들은 나의 성공이 가짜라고 말을 해도 그냥 우릴 위해서 이겨내볼게", "난 인정받고 싶어. 난 위로 받고 싶어. 난 행복하고 싶어. 난 사랑받고 싶어" 등 '사재기' 논란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그의 마음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