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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앓는 어린이 팬 댓글 보고 '병원' 찾아가 직접 '생일 축하'해준 이진호

개그맨 이진호가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팬을 찾아가 생일 축하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이진호의 훈훈한 선행이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개그맨 이진호의 근황이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환자복을 입은 어린아이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이진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어린아이의 아버지는 이진호에게 장문의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버지는 "저는 현재 11살인데 불구하고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증을 앓고 있는 ㅇㅇㅇ 아빠입니다"라고 운을 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지난해 10월 31일 수술을 했고, 아직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남아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진호 씨고, 매주 일요일마다 코빅을 챙겨봅니다"라며 이진호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12월 3일이 생일이다. 너무 무리한 부탁이겠지만 진호 씨가 직접 저희 아이와 만나서 가장 큰 생일 선물을 해줄 수 있겠느냐"라고 부탁했다.


그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들이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던 것이다.


해당 댓글을 확인한 이진호는 흔쾌히 아이의 병원에 찾아가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