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2'에 닥터스트레인지급 초강력 마법사 빌런 '닥터 둠' 나온다

영화 '판타스틱 4'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마블 히어로 중 최강자로 손꼽히는 닥터 스트레인지급의 슈퍼 빌런 '닥터 둠'의 등장이 예고됐다.

마블 측은 최근 인수한 '엑스맨'과 '판타스틱4'의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판타스틱 포의 빌런 닥터 둠이 '블랙 팬서2'에 등장할 것을 암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역대급 빌런 '닥터 둠'이 내년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2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영화 팟캐스트 '해시태그 쇼'의 찰스 머피는 블랙 팬서2에서 라트베리아의 지배자인 닥터 둠이 자신의 제국을 확장해나가며 와칸다와 갈등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블랙 팬서'

앞선 2005년 닥터 둠은 판타스틱4의 빌런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3편의 영화에 빌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닥터 둠은 판타스틱4 시리즈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관람객들의 기억 속에 남지 못했다.

하지만 사실 닥터 둠은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견할 만한 무시무시한 능력을 갖춘 영향력 있는 마법사이다.

더욱이 닥터 둠은 최초로 타임머신을 만들 만큼 똑똑해 파워나 두뇌 싸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강력한 빌런으로 알려졌다.

영화 '블랙 팬서'

블랙 팬서2에서 닥터 둠은 아프리카에서 영토를 넓히다 와칸다의 영토와 비브라늄을 노리고 침범하게 된다.

더욱 강력해진 블랙 팬서와 최강의 빌런 닥터 둠이 맞붙어 보게 될 화려한 액션은 벌써부터 많은 마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블랙 팬서2의 개봉일은 2022년 2월 18일로 내정돼있다.

한편, 그동안 블랙 팬서2의 빌런으로 정해졌다는 소문이 돌았던 '네이머'는 닥터 스트레인지 2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