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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엉덩이 씰룩거리며 등에 새끼들 '어부바'하고 여행다니는 웰시코기

웰시코기가 새끼 아홉 마리와 함께 강 넘고 산 건너며 세상 구경시켜주는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ricobea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숨 막히는 뒤태와 깜찍한 얼굴, 짧은 다리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웰시코기.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는 웰시코기가 한 마리, 두 마리도 아닌 아홉 마리라면 얼마나 귀여울까.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ericobear'에는 새끼 아홉 마리를 데리고 세상구경시켜주는 웰시코기의 사진이 수백 장 공유됐다.


사진 속 웰시코기는 새끼들을 가방에 넣어 메기도 하고 엉덩이에 올리기도 하고 줄에 매달기도 하며 산과 바다를 넘나든다.


인사이트Instagram 'ericobear'


길을 걸을 때면 혹여 뒤처지는 새끼가 없을까 한 번씩 뒤를 돌아보며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녀석은 새끼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줄지어 강을 건너기도 하고 높고 험한 산을 함께 올라가기도 한다.


물론 새끼들과 세상구경을 함께 다니며 모험뿐만 아니라 낭만도 잃지 않는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흩날리는 가을 경치를 함께 바라보기도 하고 날 저무는 개울가에 앉아 석양을 구경한다.


인사이트Instagram 'ericobear'


새끼들을 바라보는 녀석의 눈에서 떨어지는 꿀을 보면 영락없는 새끼 바보이지만 사실 아홉 마리 새끼는 모두 인형이다.


하지만 녀석은 자신의 새끼처럼 젖을 물리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여행을 다니며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감 강하게 행동하는 엄마이다.


해당 사진들은 SNS에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절묘한 사진들 때문에 아직도 녀석이 아홉 마리 새끼의 엄마인 줄 알고 질문하는 누리꾼도 많아 웃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