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상 속 공간의 비밀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출간

사진 제공 = 웨일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루의 일상을 보내는 공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도시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신간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가 출간됐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당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책은 건물이 도대체 왜 그곳에 있는지, 무슨 목적과 의미를 가졌으며, 누가 어떤 기준으로 디자인했는지, 그곳에 담긴 비밀은 무엇인지에 의문을 가진다.

작가는 도시 생활자라면 누구나 도시의 공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일상적 경험을 토대로 질문을 만들고 실재하는 건축물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 건축은 전문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교양으로 읽힐 수 있도록 '작가의 이야기'를 가미해 쉽고 흥미롭게 구성했다.

평소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하고 답을 찾으려 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공간의 비밀들이 비로소 당신의 눈 속에서 하나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