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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쫓겨난 포체티노, '맹구' 맨유 감독직 원한다"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 추락한 '명가'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자 슬슬 저울질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하마평에도 올라 있다.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고 맨유에 부임할 계획이다.


그는 맨유의 성적을 반등시켜줄 적임자라 자평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에서 적은 투자금에도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았던 업적을 높이 평가해주리라 생각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포체티노 감독은 전 시즌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고 토트넘을 유럽의 정상 반열에 올려놓았다. 자금력에 여유가 있는 맨유에서는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수를 보는 그의 뛰어난 안목도 맨유에는 무척 매력적일 수 있다. 그는 손흥민과 대니 로즈, 카일 워커, 해리 케인 등 숱한 유망주를 월드클래스로 성장시켰다.


맨유에는 다니엘 제임스, 스콧 맥토미니, 브랜든 윌리엄스, 타히트 총 등 두각을 드러내는 유망주가 많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다만 포체티노 감독의 최종 목적지는 계속 달라질 수 있다. 벌써 아스날을 비롯한 다수의 빅클럽이 그에게 엄청난 제안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복수의 클럽이 내게 매력적인 제안을 건넸다"며 빠른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다. 무리뉴 감독은 2023년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