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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받은 발롱도르 트로피 6개 다 세워두고 '축신' 클라스 증명한 메시

'우리형' 메시가 6개의 발롱도르 트로피 앞에 서서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사이트Gettyimage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오늘도 우리는 리빙 레전드를 두 눈으로 봤다. 그야말로 리오넬 메시의 시대다.


영원한 '우리형' 메시가 생애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렸다.


3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바르셀로나)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발롱도르'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사이트TVP sport


메시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벌써 6번째. 지난 2009년에 처음 수상한 뒤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그리고 이번 2019년이다.


이날 메시는 시상대에 자신의 수상 발롱도르 트로피를 모두 가져와 세워뒀다.


6개의 빛나는 골든볼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위엄을 느끼게 했다. 가히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소름 돋게 하는 명장면이었다.


메시는 "너무나 경이로운 순간"이라며 "내게 투표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Korea


이로써 메시는 호날두를 넘어 발롱도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5차례 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3위에 그쳤다.


'메날두'의 시대가 끝나버린 지금, 더이상은 반박 불가다. 이 시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