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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1위 해서 욕 먹고 있다"···'라방'서 '사재기 의혹' 입장 밝힌 양다일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양다일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ngdail'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 양다일이 사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새벽 양다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나영과 함께 부른 자신의 신곡이 1위를 기록하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양다일은 "자려고 했는데 (팬들) 덕분에 1위를 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음원 사재기 논란이 거센 만큼 사재기를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사이트멜론


그는 "이 시국에 1위를 해서 욕을 엄청 먹고 있다"며 "나 그렇게까지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아"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양다일은 "나영이랑 팬들 덕분에 1위를 했다"며 공을 그들에 돌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난 진짜 1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난 까먹거든, 내가 1위도 해보고 고맙다 얘들아"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grhymer'


앞서 전날 오후 6시 양다일과 김나영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고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아이유와 엑소, 영화 '겨울왕국 2' OST를 단숨에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이기에 음원 사재기를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제기됐다.


이에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