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9일(월)

항암 치료 앞둔 엄마에게 ‘베컴 머리’ 선물한 딸

Via borrow_a_feeling /Reddit

 

항암 치료를 앞둔 엄마에게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물해준 딸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州)에 사는 33세의 스타일리스트 사라(Sarah)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라의 엄마 자넷(Janet, 62)은 지난 달 유방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자넷은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지기 전에 자신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재미있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싶었다. 

 

이에 자넷은 딸 사라에게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이에 사라는 기꺼이 엄마의 머리를 강렬한 핑크 색의 일명 '베컴 머리'라 불리는 모히칸 스타일로 바꿔놓았다.  

 

딸 사라는 "엄마는 지난 항암치료 때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울감을 이겨냈다"며 "엄마의 헤어스타일은 엄마가 암과 싸우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자신의 항암치료 경험담을 책으로 써내기도 한 자넷은 '나쁜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방법으로 그 일을 헤쳐나가라'는 조언을 딸에게 자주 하며 또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런 자넷의 헤어스타일 변신 전후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올라와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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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